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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케어, 국내 최초 'ERA' 서비스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8.05.11 14:03 수정 : 2018.05.11 14:03


테라젠이텍스는 지놈케어를 통해 난임 여성의 최적 착상일을 찾아낼 수 있는 검사 서비스 'ERA(자궁내막 수용성 분석)'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놈케어는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자 전문 자회사다.

이 검사 서비스는 여성의 자궁내막에서 추출한 조직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해 인공수정 시 배아가 착상될 수 있는 개인별 최적 시기를 특정한다. 자궁내막을 배란유도제인 프로게스테론에 5일간 노출해 배아 이식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조직 생검 후 수용성 프로파일을 확인하는 유전자 분석 방식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 서비스가 난임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는 한편, 사회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활용하면 체외 수정 시술의 성공 가능성이 25% 가량 더 높아질 수 있다고 2016년 미국 생식의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RA' 검사 서비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의료 선진국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최근에는 체외 수정 배아를 대상으로 한 기형아 검사나 산모 자궁 수용력 검사 등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난임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출시한 지놈케어는 국내 최초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와 차세대 유전자 분석 방식을 적용한 배아 염색체 이상 검사(PGS) 등의 프로그램을 주요 병원과 난임클리닉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놈케어가 국내 최초 'ERA'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놈케어 연구실 모습.

기사 링크 : http://www.fnnews.com/news/20180511135811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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